관악구는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덕에 골목마다 이동식 감시 카메라와 무단투기 금지 공고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관악구의 골을 썩이는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관악청소년회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아지랑이’ 에너지절약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너지 청소년 봉사단 'YES'의 단원을 모집 할 예정이다. 아지랑이란, ‘아름다운 지구랑 함께 만드는 에너지 이야기‘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쓰는 환경보호 봉사 프로그램이다.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에너지 분야 활동을 해볼 기회이다.
모집된 'YES' 단원은 4월부터 12월까지 3가지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첫째, 4회에 걸쳐 에너지 교육과 에너지 제로 시설 탐방을 통해 에너지 위기와 사용 절감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둘째, 6회에 걸쳐 관악구의 재래시장 상가를 돌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제품의 탐색, 교체작업을 직접 한 뒤 절감율을 측정하게 된다.
셋째, 에너지 체험 교실을 운영이다. 초등학생을 초청해 태양광 충전기, 태양광 자동차, 멀티탭 만들기 체험을 도와준다.
'YES' 청소년 봉사단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인재로 성장하였으면 한다.
문의: 02-876-0636(내선3)